사유하고 감각하는 몸의 움직임과 시적 언어로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뛰어넘어 다원예술공연의 영역을 확장해 온 무브먼트 당당은 언어와 움직임, 비주얼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충돌시켜 다중 감성을 끌어내는 독특한 공연을 생산해왔다. 역사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예술로 사회와 연대하는 창작 행위를 통한 자유로운 다층의 작업 속에서 새로운 연극성과 미래적 공연성을 발견하는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시대정신을 작업 속에 담아내고 수많은 레퍼런스를 만나고 흡수하는 몸이 무엇으로 변형되고 표현되는지, 그 신체들은 다시 어떤 이야기를 하는 몸이 되는지를 관찰하고 그 과정의 무브먼트를 발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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