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Orchestral Ensemble Seoul)은 대형교향악단 위주의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젊은 오케스트라이다. 2014년 1월, 서울대 음대 동문들에 의해 정통 실내관현악단을 지향하며 창단되었고, 2016년 현재의 악단명을 확정하고 편성 또한 확대했다. 단원과 지휘자간의 격의 없는 소통, 오랜 유대와 신뢰에서 비롯된 무대 위에서의 괄목할 시너지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OES만의 트레이드마크이다.
OES의 무대에서는 탁월함과 신선함, 젊음과 원숙함의 이상적인 조화를 늘 만날 수 있다. 창단 이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비롯,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악단의 연주력 향상에 힘쓰며, 국내 음악팬들에게 챔버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2018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의 <베토벤 교향곡 & 피아노 협주곡 전곡시리즈>를 기획하여 피아니스트 이진상, 문지영, 김태형, 김규연, 최희연 등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들과 진행해왔으며, 올해 완주를 앞두고 있다. NCM Klassik에서 취입한 데뷔앨범 <모차르트 교향곡 29번>,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한 네빌 마리너 2주기 기념 국내 콘서트투어 등도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슈만 교향곡 & 협주곡 전곡시리즈>를 진행중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이사장: 김종민 전 문화부장관)과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에 지정되며 뛰어난 역량에 공공성까지 겸비한 악단으로 그 외연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수준의 공연문화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사하는 순수한 사명감과 자부심’이 이들의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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