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Poll 결과]
예술현장에서 활동하는 여러분! 공연 자주 보세요?
• 설문기간 : 2007. 11. 1 ∼ 11.22 • 총 응답자 : 71명 바야흐로 문화의 계절. 어떤 계절보다 많은 공연들이 올라가는 요즘. 거리의 수많은 포스터와 공연 홍보메일, 전단 배포 등 '관객 모시기'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예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은 공연을 얼마나 보고, 어떻게 관람하는지 질문해 보았다. 연 관람 횟수, 공연 선택 시 기준 등 총 3문항의 질문에 총 71명이 응답해 주었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연 20편 이상의 공연을 관람하는 응답자가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공연을 선택 기준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기획 또는 작품 면에서 최근 주목받거나 이슈가 되는 공연’으로 28.8%를 차지했다. 초대 관람에 대해 많은 이야기와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이번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일반예매 또는 할인예매 등 유료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11회 이상 공연을 관람하는 기획자가 응답자의 55%. 이번 설문을 준비하면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공연기획자들 대부분이 소속단체의 공연 외에는 거의 관람할 기회가 없을 것이며, 다른 공연을 관람하더라도 지인의 공연이나, 초대권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을 선택할 것이라고 섣불리 예상했었다. 하지만, 설문결과는 이런 예상을 무색하게 했다. 여전히 우리는 그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충실한 관객이자, 공연 마니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마지막 한 장의 달력!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혀있는 업무일정 사이에 보고 싶었던 공연명을 살짝 적어 보는 건 어떨까. ○ 진행 : 메일진 편집부 ○ 글 : 주소진(경영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