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정보의 집합소 - 유용한 클래식 아카이브

강석흥 ((재)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본부장)

예술단체와 공연장 운영에 일차적인 관심을 가지다 보니까 주로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즐겨 찾게 된다. 공연장이나 예술단체의 경우 대부분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이곳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연합회나 연맹 등에서 이들 자료를 종합 관리,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어 이들 사이트도 즐겨 방문한다. 필자가 주로 찾는 국내외 사이트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일본 오케스트라 연맹 (http://www.orchestra.or.jp)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30여개의 직업 오케스트라 중 29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연맹 자체에서 이들 회원단체를 위한 연례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정보도 얻을 수 있지만, 회원단체의 개별 홈페이지로 바로 링크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일본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인 NHK교향악단은 물론 정명훈이 사실상 상임지휘자로 있는 도쿄필하모닉에 대한 정보도 이 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어메리칸 오케스트라 리그 (http://www.americanorchestras.org/)

개별 오케스트라에 대한 정보보다는 미국의 오케스트라 전반에 관한 폭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이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950여 오케스트라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에 관한 대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이 사이트이다. 리그에서는 오케스트라 운영진을 위한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어 유용하다. 물론 개별 오케스트라의 홈 페이지와도 링크되어 있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http://www.kcti.re.kr)

국내 문화예술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각종 연구보고서를 원문 그대로 공개하고 있어 최신 문화예술정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같은 맥락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http://www.gokams.or.kr)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http://www.nacac.or.kr)사이트도 즐겨 방문한다. 전자는 국내공연예술실태조사 등 자료를 얻을 수 있고, 후자의 경우 회원기관으로 가입한 총 111개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무대도면까지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다.

 

 

■ 뮤지컬 아메리카 (http://www.musicalamerica.com)

공연기획자, 예술단체, 축제, 공연시설 등 클래식 음악공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이다. 주로 미국 중심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세계적인 아티스트나 예술단체를 초청하려면 일단은 이곳을 한번 클릭해 볼 필요가 있다. 개별 아티스트나 예술단체 교섭과 관련해서는 에이전시 사이트를 직접 방문한다. 자주 방문하는 클래식음악관련 에이전시로는 일본의 재팬아트(http://www.japanarts.co.jp), 카지모토음악사무소(http://www.kajimotomusic.com)가 있고 영국의 해리슨 앤드 패로트(http://www.harrisonparrott.com)와 미국의 CAMI(http://www.cami.co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