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현재 2,500만 파운드 (한화 약 5,150억원) 예산이 소요되는 국립오페라하우스 건립이 논의중이다. 영국의 최초 수퍼 카지노 부지로 맨체스터 동부 지역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근 무산되면서, 그 보상책으로 맨체스터 북부에 국립오페라하우스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코벤트 카든의 로열 오페라와 맨체스터 시 위원회는 국립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운영안을 논의했고, 설립안은 이미 제출되어 샐포드 의원인 헤이젤 블레어스가 이끄는 정부테스크포스팀이 의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고든 브라운 수상도 개인적으로는 이 오페라 하우스 계획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퍼카지노와 다르게, 국립오페라하우스 건립은 공적 재원의 투입이 불가피하다. 시 위원회는 오페라하우스 건립으로 3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립안에 참여한 로열 오페라의 총감독인 토니 홀은 "맨체스터는 문화라는 코드를 통해 도시 재건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룬 경험이 있는 도시다." "(국립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적으로 수준 놓은 정상급의 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일 뿐 아니라 오페라나 발레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무대를 일반에게 공가하여 작품제작과 공연 무대화 등의 전과정을 관객들이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4/28), GIG/International Arts Manager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