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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페스티벌의 필승을 위한, 계국장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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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8-07-08 조회수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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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페스티벌의 필승을 위한, 계국장의 즐겨찾기

성공적인 “재즈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기획자는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콘텐츠 외에 “재즈”와 “페스티벌” 각각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서양에서 시작된 “재즈”와 국내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페스티벌” 사이에서 그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는 더욱더 쉽지 않다. “재즈”와 “페스티벌”을 잘 버무려 멋진 “재즈 페스티벌”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몇 가지 사이트를 함께 살펴보자.

  

재즈Jazz
: “All About Jazz”(
www.allaboutjazz.com) 와 “재즈 쉼터”(www.shumtoh.org)

재즈의 모든 것이 여기 있다. 처음 재즈 공연들을 기획하면서 자료를 찾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사이트이기도 한 “All about Jazz”는 사이트의 이름처럼 현재 재즈의 모든 것이 집대성 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각종 음반발매와 공연소식은 물론 유명 아티스트들의 근황과 언론매체의 재즈관련 기사들까지 망라하는 뉴스를 접할 수 가 있으며, 음반과 공연 리뷰뿐만 아니라 재즈에 관련된 자유로운 글들을 많이 읽어 볼 수가 있다. 특히, 악기나 스타일별로 일목요연하게 아티스트 자료가 정리되어 있는 “Musicians” 에서는 아티스트의 바이오그래피(Biography)와 함께 디스코그래피(discography), 공연일정, 뉴스 등의 관련자료들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최근 구글(Google), 유튜브(You Tube)와 연동하여 바로 아티스트 관련된 정보와 동영상들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재즈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만큼 그 자료의 양도 방대하여, 각 메뉴마다 제공되는 Search 기능을 충분히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All About Jazz재즈 쉼터

서양에 “All About Jazz”가 있다면 한국에는 “재즈 쉼터”가 있다. “재즈 쉼터”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 정보나 각종 앨범의 리뷰를 볼 수 있는 정보적인 측면도 뛰어나지만, 국내 재즈 애호가들 사이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게시판을 통하여 각종 질문과 답변, 공연과 앨범에 대한 의견, 새로운 재즈관련 뉴스들이 오고 가는 것을 찬찬히 보면 괜히 더 재즈라는 장르에 가까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2만 6천여 재즈곡들을 비롯하여 동영상과 사진자료 실시간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요즘은 사이트의 업데이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왼쪽 상단의 ‘무작위 선곡하여 듣기’ 서비스를 통해 기대하지 않았던 멋진 음악들을 만났던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

 

 

페스티벌 Festival
: “축제장터” (
http://efestival.yonhapnews.co.kr)

축제장터혹자는 대한민국에 페스티벌이 1,000개라고 하고, 혹자는 1,200개라고 한다. 페스티벌의 담당자로서 다른 축제를 경험하고 연구하며, 문제점을 발견하는 일은 차치하고라도, 전국에 무슨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축제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연합뉴스가 운영하는 “축제장터” 사이트는 꽤 유용하다. 전국의 축제를 테마별, 지역별, 일정별로 나누어 찾을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였으며, 각 축제마다 기본적인 정보 외에 행사소개, 교통 주변 볼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연합뉴스의 특성을 보여주듯이 전국 각지의 축제에 관한 모든 기사들도 제공하기 때문에, 페스티벌의 담당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수집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재즈 페스티벌 Jazz Festival
: IJFO (International Jazz Festival Organization,
www.ijfo.com)와
AJFO (Asian Jazz Festival Organization,
www.ajfo.com)

축구에는 프리미어 리그가 있고, 야구에는 메이저 리그가 있다면, 재즈 페스티벌에는 IJFO (International Jazz Festival Organization)가 있다. 현재 전세계 최고의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핀란드의 Pori Jazz Festival 과 네덜란드의 North Sea Jazz Festival 등을 비롯한 IJFO의 14개 회원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 중, 단연 보석과 같은 페스티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프리미어에 속한 구단 외에 스페인, 독일 등의 리그에도 훌륭한 팀은 있듯이, IJFO에 속한 페스티벌 외에, 다른 좋은 재즈 페스티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IJFO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전세계 재즈 페스티벌의 조류를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현재 페스티벌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재즈 페스티벌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페스티벌들은 공연과 함께 어떤 행사들을 함께 진행하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또한, 아시아 쪽의 재즈 페스티벌이 모여있는 AJFO(Asian Jazz Festival Organization) 또한, IJFO와 비슷한 기능의 사이트이다. 실제로 재즈 페스티벌이 몇몇 시즌 별로 뭉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사이트에 나와 있는 재즈 페스티벌 사이에서는 이미 함께 프로그래밍을 하는 Co-Work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AJFO 회원 페스티벌로 등록이 되어 있다.

 IJFO AJFO

 

 


[필자소개]

계명국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사무국장)

전 LG아트센터 공연기획팀 근무 (2001~2007)
현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사무국장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프로그램 & 마케팅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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