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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탄츠메세 컨퍼런스> 유럽 무용관계자들의 한국 무용 관심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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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8-09-11 조회수 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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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탄츠메세 컨퍼런스> 한국과 유럽의 공연예술 교류 현황과 소개 <인터내셔널 탄츠메세> 행사 둘째 날인 8월 29일(금) 한국과 유럽의 공연예술 교류 현황과 소개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한국의 공연예술 현황 소개와 한국, 유럽 간의 무용 국제교류 현황정보공유에 대한 발제와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 무용가의 독일활동 사례발표 및 독일 현지 무용관련 전문가의 한국과의 교류 사례발표, 발제 및 사례발표에 따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부교수 이승엽씨의 발제에서는 한국의 공연예술 시장의 윤곽을 보여주기 위해 창작-매개-향유의 각 단계의 주체들과 이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재원 등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에 따른 한국 공연예술 시장의 이슈들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유럽 간의 무용 국제교류 현황정보공유를 주제로 공연예술전문지 판 발행인 박성혜씨의 발제는 한국 컨템포러리 무용 발전사와 한국-유럽의 무용교류 현황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상자료를 함께한 발제로 한국 무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이들에게도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한국과의 교류가 많았던 탄츠하우스 예술감독 베트남 뮐러는 '한국의 무용은 기초적이면서도 매우 긴 역사의 전통예술 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매우 드문 나라 중 하나로 유럽은 이런 한국의 10년간의 발전을 주시해야 한다. 현재 수많은 한국 무용수들이 유럽의 무용단체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 수준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8년째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루엘리펀트 대표 전인정씨는 유럽과 한국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한 땅따먹기라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땅따먹기프로젝트는 레지던스와 리서치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형식으로 한국 안무자들에게 특수한 상황이 낯설었겠지만 꼭 필요했다고 보고 무언가 새롭고 다른 것을 거부감 없이 시도 할 수 있게 마음이 열렸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평가되었다고 했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2시간가량 계속된 이번 컨퍼런스는 자칫 왜곡되거나 기형적인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는 한국 공연예술, 특히 무용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로 한국에 진출하거나 교류를 희망하는 유럽 무용관계자들의 관심을 극대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발제전문 다운받기(국문) 발제전문 다운받기(영문) 문의: 예술경영지원센터 국제교류팀 김유정 (02-742-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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