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경기동향조사 결과(요약)

-‘10년 상반기 전망 및 ‘09년 하반기 실적 -

 

 

(재)예술경영지원센터(박용재 대표)는 수도권 소재 공연시설/공연단체/공연기획제작사 122개를 대상으로 공연예술 경기동향을 조사발표하였다. 조사내용은 2010년 상반기(1~6월) 전망 및 2009년 하반기(7~12월) 실적, 그리고 운영상 애로요인, 공연횟수, 공연가동일수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의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를 적용하여 공연예술경기동향지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공연예술계의 ‘10년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이전반기(‘09년 7~12월)와 대비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 전망 이유는 ‘초청공연(계약)건수 증가’, ‘작품완성도가 높아짐’, ‘관객수요 증가’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예술계의 ‘09년 하반기 동향(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동기(‘08년 7~12월) 대비 다소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09년 상반기 대비해서도 다소 악화되었지만 전년동기 보다 실적이 조금은 낳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된 이유로는 ‘전반적인 국내경기 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객수요 감소’와 ‘예산(자금)조달 곤란’도 전년동기 및 이전반기와 대비해 실적이 나빠진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공연시설/단체/기획제작사들의 운영상 애로요인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예산(자금)조달’, ‘관객확보 어려움’ 을 운영상의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공연시설/단체/기획제작사의 ‘09년 상반기 및 하반기 공연 횟수는 전체적으로 상반기 평균 97일에 비해 하반기 평균 110일로 공연 횟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장의 ‘09년 상반기 및 하반기 공연일수는 상반기 평균 103일에 비해 하반기 평균 109일로 공연일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예술경기동향조사는 금회 최초로 실시한 조사로 공연예술계 특성을 반영하여 ‘공연시설, 공연단체, 공연기획제작사’로 세분화하여 공연예술계 전반에 대한 「경기전망 및 실적」변화추이를 살펴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금회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패널구성 및 조사 설계 등을 수정·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조사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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