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문화예술 기획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대상 배치전 교육 _ 스케치

 지난 5월에 2010년「문화예술 기획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53개의 단체가 선발되어 53명의 인력이 각 단체에 배치되었다. 배치된 53명의 인력들을 대상으로 6월 17일(목)~18일(금)에 1박 2일 과정으로 강원도 평창에 있는 감자꽃스튜디오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배치된 인력들에게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인력들 간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17일 저녁에는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을 응원하며 다함께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과정

먼저 행동유형진단-DiSC검사를 통해 ‘나’를 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며, 변화하는 ‘사회’를 인식함으로써 그 안에서 나의 경력개발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고찰해보는 과정이었다.

[행동유형진단 - DiSC 검사]
 

행동유형진단-DiSC 검사는 GURU People's (주)아그막의 김대식 전문위원이 강의를 하였다. 강의 시작 전에는 서로 잘 몰라서 서먹한 분위기였으나 DiSC검사 후 자신의 행동유형과 타인의 행동유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잘 알게 되었고, 강의장 분위기는 한층 활발해지고 밝아졌다.

 

[패러다임의 변화]

‘나’와 '타인‘에 대해 알아본 후 나의 주변환경인 ’사회‘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직업개념의 변화와 커리어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지식에너지 연구소 김정이 대표가 강의를 하였다.

[커리어 포트폴리오(Vision making)]

자신과 주변환경의 분석을 한 후에 본격적으로 커리어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위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커리어 개발을 위한 목표 및 계획 수립에 대해 김정이 대표가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고, 참가자들은 커리어 개발 4단계에 맞춰 발표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자신의 목표에 맞는 커리어 개발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 : 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문화기획자의 리더십]

교육 장소였던 감자꽃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는 감자꽃스튜디오 사례분석을 통해 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문화기획자의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의 이해와 지역 및 인적자원 개발의 필요성, 문화기획자로서 갖춰야하는 소양 및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17일 저녁에는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이 있었기에 모두 하나가 되어 한국을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다. 축구 응원 후에는 자기소개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별빛, 반디불 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음날 아침에는 임도 숲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과 인절미떡 만들기도 체험해 보았다.

 

처음에는 서로 서먹하기만 했지만 나를 알고 타인을 알아가며 같은 분야에 종사하다는 이유로 고민과 걱정들을 나누면서 참가자들은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서로에게 힘이 될 것이고 꾸준한 온,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12월에 있을 배치 중 교육에 자신이 얼마나 발전해있을지를 기대해보며 그날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