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 예매처 6곳과 협약 체결 - 온라인 시장 점유율 높은 주요 예매처 참여로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사업 본격화 -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11월 10일(목) 예술의전당에서 예스24,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하나투어, 클립서비스주식회사, NHN티켓링크 등 예매처 6곳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하 ‘공연전산망’)은 공연티켓 온라인 예매정보를 수집하여 전체 공연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2015년 4월 30일부터 운영하였다. 그동안 공연시설 중심이었던 공연전산망에 예스24, ㈜이베이코리아(이하 ‘옥션’), ㈜인터파크, ㈜하나투어, 클립서비스주식회사, NHN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 6곳이 공연 산업 발전이라는 대승적 목표를 위하여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내 공연티켓 온라인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주요 민간 예매처 6곳이 참여함에 따라 공연전산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이는 기존 티켓 유통 프로세스 안에서 제작사의 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매처가 보유한 대용량의 예매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전송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포털과 제휴하여 공연전산망의 홍보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소비 동향분석 리포트 정기 발행 등을 통하여 공연 제작 환경과 시장의 체질 개선에 공연전산망이 어떻게 기여할지 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물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연별 예매정보를 수집하고 통계에 반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도 서둘러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더 나은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공연전산망의 역할이 무엇인지 공연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