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오는 12월 13일(목)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아름지기에서 <프로젝트 비아>와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 사업의‘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프로젝트 비아>는 다양한 권역의 해외 아트페어 및 미술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 기획자, 갤러리스트, 옥셔니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은 국내 화랑들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갖고 세계 유수 아트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지원사업은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한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트페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한국미술의 효율적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 비아>에서는 바젤, 도쿄, 뉴욕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 등 다양한 권역의 해외 아트페어 리서치에 28명 기획자가 참가하였으며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에서는 아트바젤 홍콩 및 스위스, 테파프, 아트 두바이, 아트 파리 등의 해외 아트페어에 37개 화랑이 참가하였다.
결과공유회에서는 이 양 사업에 참가한 기획자 및 화랑 관계자들이 아트페어, 미술현장에 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스위스 아트바젤, 프랑스 피악과 함께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영국 프리즈(Frieze)의 아트 디렉터(Artistic Director) 조-스텔라 사비츠카(Jo-Stella Sawicka)를 패널로 초청하여 프리즈 아트페어의 운영 방식, 작가 및 작품 선정 과정, 프리즈 특징 및 하이라이트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보다 폭넓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1부 순서인 <프로젝트 비아> 해외 프로그램 참가 지원 리뷰는 참가자들의 아트 베를린 컨템포러리(Art Berlin Contemporary), 시드니 컨템포러리 아트(Sydney Contemporary Art), 아트 타이페이(Art Taipei) 등의 국제 아트페어 리서치를 통한 성과 내용, 세계 아트페어 현장의 노하우 및 선진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트 두바이(Art Dubai),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 Hong Kong), 볼타바젤(Volta Basel) 등 참여 화랑의 <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 사업의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3부는 프리즈(Frieze) 아트페어의 아트 디렉터 조-스텔라 사비츠카가 프리즈소개와 더불어 미술시장과 아트페어 현황에 대하여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앞서 발표한 패널자 및 그 외 청중들과의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졌다.
본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패널 초청인사 조-스텔라 사비츠카 외에 키미아트 큐레이터 박현아, (전)갤러리룩스 큐레이터 박혜림, AMC Lab 대표 박수강, 아트부산 사무국장 이미림, 아트사이드갤러리 매니저 이혜미, 아뜰리에아키 대표 김은경, 갤러리이배 대표 배미애, 아라리오갤러리 총괄디렉터 주연화 등의 국내 화랑 대표자 및 아트페어 디렉터가 국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원사업 참여단체(자)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미술시장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미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미술계 파급력이 큰 저명인사를 패널로 초청하여 해외 현장의 생생하고 실질적인 현황과 노하우를 직접 습득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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