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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한국 힙합의 현재, 뉴욕 링컨센터 무대 위에 서다!

보도자료 내용
게시일 2009-08-12 조회수 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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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의 현재, 뉴욕 링컨센터 무대 위에 서다!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한국에서 시에라 레온까지, 3대륙 5개팀 초청

"링컨센터 아웃오브 도어즈 페스티벌-힙합 제네레이션 넥스트"

한국의 <라스트 포 원>, <이인수 댄스프로젝트> 성공적 공연

한국 힙합의 현주소에 관한 뉴욕 무대 위에서의 발언!

 

'힙합'은 더 이상 '그들만의 문화'가 아니다. 지난 8월 5일 개막하여 23일까지 계속되는 뉴욕 최대의 여름축제, 링컨센터 아웃 오브 도어즈 페스티벌(Lincoln Center Out of Doors)무대 위에 한국 젊은이들이 '힙합'이라는 그들의 문화를 들고 나섰다. 8월 6일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밴드쉘(Lincoln Center Damrosch Park Bandshell)에서 열린 링컨센터 아웃 오브 도어즈페스티벌(Lincoln Center Out of Doors)의 “힙합 제네레이션 넥스트”(Hip Hop Generation Next)공연에는 한국의 <라스트 포 원>과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를 포함한 3개 대륙 5개 팀이 초청되어, 세계 곳곳에서 성장해 온 힙합의 현주소를 춤과 음악을 통해 선보였다.


뉴욕, 시카고, 태평양 건너 한국과 중국에서, 아프리카 대륙 시에라 레온에서 제각각 거칠게 성장해 온 힙합 문화는 이날 밤 6,000여명이 넘는 뉴욕시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찾아 온 관객들이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공동의 예술장르가 되었다. 또한 공연 현장에는 세계적인 무용전용극장인 조이스 씨어터(Joyce Theater)예술감독 마틴 웨슬러(Martin Wechsler), 댄스스페이스프로젝트(Danspace Project) 예술감독 주디 후씨 테일러(Judy Hussie-Taylor), MIT 음악 및 연극과 교수인 토마스 디프랜츠(Thomas F. DeFrantz) 등 맨하탄 인근 주요 공연 예술계 인사들까지 이례적으로 참석하여 대중예술과 현대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장르 진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특히 이들은 거리의 비보이로 시작해 지금은 현대 무용 안무자로 성장한 한국 안무자 이인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가 선보인 현대무용 은 안무자 이인수의 독특한 성장과정을 반영하듯, 힙합 무브먼트의 현대예술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힙합 제너레이션 넥스트”(Hip Hop Generation Next)는 링컨센터 아웃오브도어즈(Lincoln Center Out of Doors)와 댄싱인더스트리트(Dancing in the Streets)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라스트 포원'(한국),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한국), '풀 서클'(Full Circle)(뉴욕/미국), ‘풋워킹즈 위드 크리에이션’(FootworKINGz with CREATION)(시카고/미국), ‘차이니즈 어메리칸 아츠 카운슬 마샬 아츠 소사이어티’(American Arts Council Martial Arts Society)(뉴욕/미국) 등의 힙합 댄스팀과 ‘바자와 드라이 아이 크루’(Bajah + The Dry Eye Crew)(프리타운/시에라 레온) 힙합 음악 팀의 공식 초청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공연 이외에, 힙합의 글로벌화와 미래에 관한 대화와 담론도 이어지고 있다. 8월 4일 링컨센터(Lincoln Center)와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진 '월 스트리트 저널과 함께하는 생생한 여름 특종'(Summer Scoops Live with The Wall Street Journal)에서는 '플래닛 힙합'(Planet Hip-Hop)이란 주제로 80년대 급진적 힙합의 대표주자인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의 멤버 척 디(Carlton Ridenhour), 시에라 레온의 랩퍼 바자(Bajah) 등이 참석하여 "힙합은 왜 세계화되고 있나?"와 "힙합의 세계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힙합 제너레이션 넥스트”(Hip Hop Generation Next)의 한국팀 진출을 계기로 한국 힙합의 진화과정에 대한 뉴욕 현지에서의 발언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에 함께 참가하고 있는 대중문화평론가 성기완씨의 한국힙합을 소개하는 칼럼(제목:힙합, 당신 것과 내 것이 만나 이야기하는 테이블/Hip Hop Generation Next: Beyond Barrier) 이 링컨센터와 댄싱인터스트리트(Dancing in the Streets) 홈페이지(www.lincolncenter.org 링컨센터홈페이지/ www.dancinginthestreets.org 댄싱인더스트리트 홈페이지)에 최초로 게재되어 소개되고 있다. 또한 8월 6일 미국 유명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Bloomberg, 링컨센터 아웃오브도어즈와 댄싱인더스트리트의 주 후원자)의 문화기획 프로그램인 ‘컬처 바이츠’(Culturel Bites)에서는 ‘라스트 포 원’과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의 공연 후 대중문화평론가 성기완씨가 장르에 따라 불평등하게 취급되는 예술 현황에 대한 토론과, 한국 힙합과 예술가들의 현주소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링컨센터 5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5월까지, 링컨센터 아웃 오브 도어즈(Lincoln Center Out of Doors) 공연은 8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작품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링컨센터 아웃오브도어즈 페스티벌>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간의 한국공연예술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에 의거, 이 사업에 진출할 2단체를 공모 선정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계기로 미국 내 주요 공연장인 링컨센터와 연계하여 한국 공연예술작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향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고, 북미 시장 관객 개발 및 네트워킹 확대를 통한 미국 내 투어 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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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성기완 칼럼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컨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댄싱인터스트리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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