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연예술 글로벌역량강화사업
<한국-호주 국제협력 프로젝트 개발지원 사업> 공모 결과발표
한-호 우수 협력 프로젝트 최종 2개 선정
프로젝트 개발 워크숍(Connection Box) 멜버른에서 12월 개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호주예술위원회는 <한-호 국제협력 프로젝트 개발지원 사업(Korea-Australia Connection Initiative)>의 대상 프로젝트를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는 호주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과 한국 노름마치의 협력 프로젝트 <비나리 : 용의 노래 (In the Shadow of Dragon)>와 호주 극단 NYID(Not Yet It’s Difficult) 와 한국 극단 우투리의 협력 프로젝트 <앰퍼샌드(AMPERS&ND)>이다. 양 기관은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매칭 펀드 형식으로 2012년 양국 단체에 각각 지원하고, 그에 앞서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공동 워크숍(Connection Box)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공연예술 글로벌역량강화사업 (KAMS Connection)>은 해외 예술경영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역량을 심화하기 위한 사전 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교류 성격의 단기적, 일회성 해외공연을 지원하는 국제사업 형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교류의 협업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기획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한-호 국제협력 우수프로젝트 개발지원 사업 (Korea-Australia Connection Initiative)>은 한국-호주 간 공연예술 예술가 및 단체 간의 국제협력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호주예술위원회 공동 사업이다. 양국 기관은 양국 간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공모를 통해 선발 한 후, 프로젝트 시행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 등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공동 제공한다. 본 사업은 양국 예술가 및 단체 간의 장기적 창작 교류와 양국 공연예술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전문지식 함양과 네트워크 구축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노름마치는 한국 음악과 무용을 중심으로, 전통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및 재창조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단체로 긴 장대를 이용하여 연극과 무용 및 서커스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제작, 공연하는 단체이다. <비나리 : 용의 노래 (In the Shadow of Dragon)>는 한국 전통 무속신앙의 내적 정서와 음악적 기반을 바탕으로 신과 자연을 경외하고 평화롭게 살고자하는 인간본연의 정서를 표현하고자 하는 복합장르의 공연을 공동 창작하는프로젝트이다.
“한국의 노름마치와 협력한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있다. 그들의 작품은 현대적인지만, 무속신앙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독특한 공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물리적, 표현적 지평을 저돌적으로 함께 넓히려고 한다.”- 필립 글리슨 (예술감독, 스트레인지 프룻)-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한국 전통 음악단체인 동시에 연희적 성격이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려고 노력한다.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거리 공연과 신체극의 선두에 나서고 있는 호주 스트레인지 프룻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 음악과 연희적 독창성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고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주홍 (예술감독, 노름마치) -
호주 극단 NYID(Not Yet It’s Difficult)는 1995년 설립되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가그룹으로 다원예술 작품을 주로 공동 창작한다. 극단 우투리는 전통의 현대적 양식화를 목표로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의 요소들을 포함해 작업하는 컨템포러리 연극단체이다. <앰퍼샌드(AMPERS&ND)>는 음악, 무용, 피지컬 씨어터 예술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공연 언어를 찾아가는 프로젝트이다.
“예술가인 나에게 있어 공동 제작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혼자 창작할 수 있는 것 이외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국제협력은 예술가에게 그들의 작업을 다양한 문화의 프레임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의 모든 측면에 대해 도전하도록 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창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대시킨다. 이것이 NYID, 우투리, Elision이 에 기대하는 바이다.” - 데이비드 플래져 (예술감독, NYID) -
“보물이 숨겨져 있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서 하나하나 그 아름다움을 찾아낼 각오로 프로젝트에 임할 것이다.” - 성무량 (프로듀서, 우투리) -
문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국제사업부
담당자 : 오아름
전화번호 : 02-708-2262
이메일 : ahrumoh@gokams.or.kr
홈페이지 : www.goka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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