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문화재단, 하자센터가 함께 손을 잡고 11월 25일(금) 하자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관에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마켓&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주)노리단 인증을 필두로 5년째에 접어든 현재 80여개로 성장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고 그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올해 처음 기획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마켓&포럼 2011'은 크게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모의투자 마켓>과 <네트워킹 포럼>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방안,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투자의 방향을 모색하고 실험하며 파트너를 맺는 과정을 '마켓'과 '포럼'의 두 가지 방식으로 시도한다. 다채로운 행사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협력기관들, SK행복나눔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 (사)씨즈, (사)사람사랑이 힘을 보탰다.

우선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모의투자 마켓>은 문화예술분야의 인증/서울형/예비 사회적기업과 이를 준비하는 문화예술 단체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와 대표적 프로그램을 알리고 투자자 등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번 첫 행사에는 총 42개 팀이 참여하여 쇼케이스 공연, 프리젠테이션, 부스전시, 워크숍?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드러낼 예정이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 품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싶다면, 모의투자 마켓의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21일(월)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를 통해 엔젤투자자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열려있다. 일반 투자자 외, 전문투자자와 협력기관별 기관투자자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투자자들이 당일 모의투자쿠폰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행사장을 둘러본 후 해당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 유치 결과는 행사 당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 때 공개되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사회가치상, 혁신가치상, 지속가능상, SK혁신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떠들썩한 장터 안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네트워킹 포럼>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난 5월부터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이 '정책', '지역', '기업' 키워드를 중심으로 3차에 걸쳐 공동기획했던 네트워킹 포럼을 종합 마무리하는 이번 포럼의 화두는 '문화예술의 가치와 사회적 투자'이다. 포럼은 25일 오후 1시반부터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에서 열리며,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이은애 (주)씨즈 이사장, 김홍남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이회수 사회연대은행 상임기획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문화예술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실현하면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면, 나아가 사회적 투자의 방향을 모색하고 싶다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마켓&포럼>을 통해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함께 읽고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행사 홈페이지 : www.casefm.kr


붙임 :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마켓&포럼 2011 안내


□ 문 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기획지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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