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Project
NEW CONNECTIONS

코로나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민하는 새로운 연결

기획의도

2020년 상반기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으로 세계는 고립되었고, 사람들은 온라인에 의지해 삶과 생활을 공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느새 일상의 언어가 되었고,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채 미세먼지 없는 투명하고 햇살이 넘실거리는 길을 비현실적으로 가로지른다. 사람들은 어두운 실내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고, 집단적 행위에 대한 두려움 또는 미안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가상 같은 현실이 조금씩 지나가고 있지만, 우리는 다시 과거의 일상을 찾을 수 있을까? 코로나시대 이전과 이후를 두고 질문한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극장으로, 축제로 두려움과, 미안함과 책임감을 떨쳐버리고 다시 모여들 수 있을까? 전 세계가 다함께 불확실성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사회적, 물리적 거리를 넘어 세계의 동료들과 현재의 상황과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 이후 예술이, 예술가가, 프로듀서가 고민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함께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기획 박지선, 임현진, 최석규

주관 프로듀서그룹 도트

협력 (재)예술경영지원센터 KAMS 커넥션

* 본 자료는 국고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